인기 시인


      김재진       도종환       류시화       서정윤       안도현        용혜원       원태연       이정하       이해인        정호승
      천상병       하덕규



2005.09.08 22:46

사랑의 상실 - 김재진

조회 수 13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의 상실 - 김재진



이제 나는 잃어버린 사랑에 대해 쓰려 한다
한순간에 눈이 머는
공격적 사랑에 다쳐보지 않은 사람은
이 글 읽지 말기를
사랑은 그렇게 온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대단하게 만드는
바보 같은 버릇이 사람에겐 있다
고여 있는 샘물같이 찰랑거리며
사랑은 단지 누군가 퍼내기를
기다리고 있는 건지 모른다
운명적인 사랑이란 없다
모든 인연이 그러하듯
어리석은 스스로를 변호하기 위해 사람들은
자신의 사랑을 필연이라 믿을 뿐이다
물질이 세상을 지배하듯 우연 또한
세상을 지배한다
우연히 얻은 사랑을 잃어버린다 해서
억울해 하거나 슬퍼할 이유는 없다



----------------------------------------------------------------------


김재진



1955 대구 출생  
      계명대 기악과 졸업  
1976년 < 외로운 식물의 꿈 >으로 조선일보와 영남일보 신춘문예 당선.
작가세계 신인상에 당선.
1985 <시인>지에 시 <어느 60대에게> 발표
1987년 < 누가 살아 노래하나 >
1990년 < 실연가 >
1997년 <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 어느 시인 이야기 >  
       '오늘의 시' 동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1 바다에서 4 - 서정윤 1 서희진 2006.12.09 2784
1550 연애 - 안도현 비고양이 2005.09.28 3732
1549 오늘을 위한 기도 2 - 이해인 비고양이 2005.09.09 3658
1548 가을입니다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2366
1547 가을 그림자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837
1546 연어가 돌아올 때 1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702
1545 다 버리고 가라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2183
1544 다시 기다리는 사람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844
1543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2086
1542 가득한 여백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831
1541 사랑하는 사람에게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2405
1540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2015
1539 너를 만나고 싶다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2412
1538 나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697
1537 나무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549
1536 너-줄리앙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227
1535 네팔에 있었다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348
1534 눈 오는 밤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583
1533 눈물에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500
1532 다시 사랑하는 사람에게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834
1531 다시 살아 볼 수 있다면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542
1530 달빛가난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461
1529 드뷔시를 추억함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315
1528 따뜻한 그리움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971
1527 따라 부르지 않는 노래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531
1526 마지막 편지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339
1525 멀리 있는 연인에게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547
1524 미시령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270
1523 바라나시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246
1522 밤이니까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198
1521 끝난 사랑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198
1520 까르마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124
1519 김씨네 상가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129
1518 길에 나가 물어보네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197
1517 길 위에 흔들리다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324
1516 기차 타고 싶은 날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215
1515 그대 가슴 만지듯 그리움을 만지네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457
1514 그대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290
1513 그 무엇이 더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197
1512 공원에서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013
1511 12월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160
1510 별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164
1509 비상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224
1508 빗소리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406
» 사랑의 상실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312
1506 사랑의 시작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209
1505 사랑의 이유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351
1504 사랑한다는 일의 부질없음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333
1503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781
1502 산다는 게 뭔데 - 김재진 비고양이 2005.09.08 149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