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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8 17:22

모습 3 - 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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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3 - 서정윤



고통은  
매일 떠오르는 태양처럼
새롭다.
같은 물이지만
같은 흐름을 지닐 수 없고
늘상 나뉘어지는
우리들의 일조차
하루의 삶에 던져진
조약돌처럼
버려져 있다.
나의 하루들, 이젠
헤기도 지쳐 버린,
낯설게만 느껴져 왔던 그들조차
인간의 얼굴일 뿐,
생활을 살아가는 나와
똑같은 의미를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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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1957 대구 출생
영남대학교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84 <<현대문학>>에 시 <서녘바다>가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문학사상  전국 여론조사 '내가 좋아하는 시' 에서 김소월의 <진달래꽃>, 윤동주의 <서시>, 서정윤의 <홀로서기>순으로 자리매김된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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