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시인


      김재진       도종환       류시화       서정윤       안도현        용혜원       원태연       이정하       이해인        정호승
      천상병       하덕규



2005.09.07 19:51

알라딘 램프 - 원태연

조회 수 6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알라딘 램프 - 원태연



어찌어찌해서
알라딘 램프 또는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는 그 무엇을
손에 넣는다면
무슨 소원을 말해볼까

어느 왕국의 왕이 돼서
반라의 미녀들을 옆에 끼고
금술잔에 포도주를 마시며
간신들의 아부를 즐겨볼까
아니야
머리가 기똥차게 좋아서
대학 재학 중
사시 행시 다 통과해서
금테 안경 만지작거리며
정계로 진출해볼까
그것도 아니면
사업수완이 뛰어나서
서른 전에 우리나라 십대 재벌에 끼고
멋진 회의실에서
중역들에게 호통을 쳐볼까
생각만 해도 입이 귀밑까지 찢어지네

가만 있어봐
TV나 영화 보면
그런 사람들은 대개
사랑하는 사람이 없거나 죽거나 하지
칫! 그럼 다 무슨 소용이야
그래!
나중에 소원 하나 더 들어달라고 꼬셔 보고
첫번째 소원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나를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어 달라고 해야지
그게 낮겠지



----------------------------------------------------------------------


원태연



1992년 시집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생각을 해”> 출간
1993년 시집 <“손 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만큼 널 사랑해”> 출간
1994년 시집 <“원태연 알레르기”> 출간
1996년 수필집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출간
1998년 시집 <“사용설명서”> 출간
2000년 시낭송 시집 <“눈물에....얼굴을 묻는다”> 출간
2000년 웹시집 <“그녀와 나 사이엔 무엇이 있을까”> 전시,출간
2001년 원태연 편역 <“원태연의 BLUE JELLY”> 출간
2003년 시집 <“안녕”> 출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1 때로는 우리가...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494
750 night에서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19
749 그리 먼 이야기도 아닌 듯한데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10
748 미친 그리움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58
747 빰빰빠 랄라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18
746 올 때까지 왔구나 Ⅰ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14
745 올 때까지 왔구나 Ⅱ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34
744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순간들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18
743 우리를 슬프게 하는 순간들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29
742 복구공사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44
» 알라딘 램프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36
740 유비무환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57
739 예감한 이별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70
738 대가리가 단단한건지 Ⅰ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39
737 대가리가 단단한건지 Ⅱ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31
736 경험담 Ⅰ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60
735 경험담 Ⅱ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80
734 그때까지만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99
733 정의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27
732 시인의 눈물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34
731 슬픈 대답 Ⅰ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493
730 슬픈 대답 Ⅱ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03
729 시는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760
728 원수?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38
727 미안해요 하느님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19
726 이런 젠장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728
725 다 잊고 사는데도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783
724 가지 말라 하셔도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74
723 착한 헤어짐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746
722 술 버릇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750
721 우울해지는 이유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771
720 이런 날 만나게 해 주십시요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94
719 내 얼굴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34
718 서글픈 요령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09
717 애원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58
716 우리 사랑아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16
715 자랑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17
714 요즘 우리는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31
713 웃겨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91
712 우리 일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703
711 욕심 Ⅰ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62
710 욕심 Ⅱ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34
709 미련한 미련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70
708 홍순웅+원중연=홍지연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845
707 원망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79
706 다짐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30
705 괜찮습니다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11
704 인영의 일기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93
703 쳇바퀴 사랑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581
702 얼마나 좋을까 - 원태연 비고양이 2005.09.07 611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