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89 네 가슴섬에 가서 꽃잎으로 닿으마 - 양애희 네 가슴섬에 가서 꽃잎으로 닿으마 - 양애희 생의 강변 가슴섬 가장자리마다 눈물 물고기 질질 마음의 눈동... 비고양이 2011.07.07 564
7488 비가 내렸으면 - 김설하 비가 내렸으면 - 김설하 눈두덩 퉁퉁 붓도록 울고파도 무언의 허공이 목을 졸라 핏발이 섰다 흐느낌 빗소리... 비고양이 2011.07.07 566
7487 길을 나서다 - 이이원 길을 나서다 - 이이원 혼자 떠나는 먼길에서 문득 뒤돌아보아지는 미련들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다짐을... 비고양이 2011.07.06 609
7486 님 - 이도윤 님 - 이도윤 너에게로 무너지고 싶다 무너지고 무너져 너의 입김이 되고 싶다 유리창에 그려넣는 손가락으... 비고양이 2011.07.06 563
7485 비의 뜨개질 - 길상호 비의 뜨개질 - 길상호 너는 비를 가지고 뜨개질을 한다. 중간 중간 바람을 날실로 넣어 짠 비의 목도리가, ... 비고양이 2011.07.05 528
7484 더는 갈 수 없는 세월 - 조병화 더는 갈 수 없는 세월 - 조병화 걸어서 더는 갈 수 없는 곳에 바다가 있었습니다 날개로 더는 날 수 없는 ... 비고양이 2011.07.05 665
7483 일 나겠네 - 이상례 일 나겠네 - 이상례 공부 잘한 친구들은 공부한 다음에 놀았는데 모씨는 늘 놀고난 다음에 공부를 하려 했... 비고양이 2011.07.04 667
7482 비처럼 오시는 당신 - 김궁원 비처럼 오시는 당신 - 김궁원 비가 오는 날에는 오시는 당신 이제 빗소리 익숙해질 때도 된 것 같은데 아직... 비고양이 2011.07.03 704
7481 인생 - 정삼일 인생 - 정삼일 살아생전 조그마한 항아리 속으로 못 들어가고 죽어서는 조그마한 항아리 채우지 못하네. 비고양이 2011.07.01 894
7480 그리움 - 구석본 그리움 - 구석본 나의 애인은 언제나 만리 밖에 서 있다 내가 눈부신 목소리로 '사랑한다'하면 사랑 밖에 ... 비고양이 2011.07.01 823
7479 구름처럼 사는 것도 - 김철현 구름처럼 사는 것도 - 김철현 무게조차 부끄럽지 않은 혹은 하얗든지 간혹은 시커먼 마음에 담은대로 부어... 비고양이 2011.07.01 751
7478 비 오는 날에 - 나희덕 비 오는 날에 - 나희덕 내 우산살이 너를 찌른다면, 미안하다. 비닐 우산이여 나의 우산은 팽팽하고 단단한... 비고양이 2011.06.30 765
7477 자연에 대한 예의 - 권정우 자연에 대한 예의 - 권정우 발이 만든 길로 다니기 신을 벗고 길을 건너기 강을 만나면 뒤돌아 가거나 머물... 비고양이 2011.06.29 707
7476 전나무 숲길 따라 - 김원호 전나무 숲길 따라 - 김원호 닿아보니 살며 살며 햇살바리기 엉킨 숲속 헤쳐 나가기 오늘도 곁가지 잘라내며... 비고양이 2011.06.29 527
7475 그리움 - 김승기 그리움 - 김승기 내 가슴 속 빈방 하나 환하다 불을 끄지만 어느새 또 환한 꺼도, 꺼도 다시 환한 한동안은... 비고양이 2011.06.28 775
7474 침묵도 사랑입니다 - 김철현 침묵도 사랑입니다 - 김철현 궁금해 하지 마세요. 하루가 어떠한지 꼭 알려고 애쓰지 말아요. 일주일이 어... 비고양이 2011.06.28 799
7473 행복이 - 박승미 행복이 - 박승미 새벽미사를 보고 돌아오는 등 뒤에서 누가 행복아 하고 부른다 세상에는 참 좋은 이름도 ... 비고양이 2011.06.27 675
7472 할머니 - 이봉직 할머니 - 이봉직 가시 발라낸 생선 살 내 밥숟가락에 올려놓느라 내가 밥 한 그릇 다 비우는 동안 아직 한 ... 비고양이 2011.06.25 547
7471 그대의 향기 - 최영복 그대의 향기 - 최영복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이 곱다 한들 우리 마주 보는 눈빛보다 고왔을까 들판에 꽃들... 비고양이 2011.06.24 784
7470 부끄러워 말아요 - 강인호 부끄러워 말아요 - 강인호 원당역 마을버스 정류장 앞에 쑥떡 펼쳐 놓은 젊은 아줌마는 밭일 하다말고 나와... 비고양이 2011.06.24 627
7469 비오는 날의 안부 - 공석진 비오는 날의 안부 - 공석진 잊겠다고 단호하게 고개를 가로 지으며 사선으로 몰아치는 이별비는 사양합니다... 비고양이 2011.06.24 755
7468 밤 - 정갑숙 밤 - 정갑숙 누군가 어둠 이불 한 채를 펼친다 머리맡엔 아늑한 달 조명등 켜고 세상은 한이불을 덮고 잠잔... 비고양이 2011.06.23 549
7467 바람의 시 - 홍수희 바람의 시 - 홍수희 생각을 지워버리고 생각을 구겨버리고 바람이 부네 휘휘 휘파람을 불며 바람이 부네 지... 비고양이 2011.06.22 709
7466 아침 산 - 권영세 아침 산 - 권영세 아기 산새 기지개 소리 잠 깬 아침 산 물기 젖은 얼굴 곱게 빗은 머릿결 아! 누가 보냈을... 비고양이 2011.06.22 570
7465 바람을 키우다 - 이정원 바람을 키우다 - 이정원 고욤나무 한 그루 말라비틀어진 젖꼭지 매달고 있다 가만 보니 바람에게 젖을 물리... 비고양이 2011.06.22 514
7464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 공석진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 공석진 사랑은 동사입니다 실행하지 않는 사랑이 무슨 소용입니까 가진... 비고양이 2011.06.20 760
7463 오늘을 위한 기도 - 이채 오늘을 위한 기도 - 이채 칭찬에 기뻐하기보다 충고에 귀 기울이는 마음가짐으로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 비고양이 2011.06.20 691
7462 의미 - 박인걸 의미 - 박인걸 꽃잎들이 떨어지면서 쓸쓸하지 않은 이유를 알았다. 머물렀던 자리에 이미 의미를 묻어 두었... 비고양이 2011.06.18 631
7461 꽃사연 - 이길원 꽃사연 - 이길원 왜 자꾸 따십니까 잎이 마르면 버릴걸 가슴이 물들도록 한아름 안고도 다른 꽃잎을 자꾸 ... 비고양이 2011.06.16 580
7460 행복은 혼자 찾아오지 않습니다 - 안국훈 행복은 혼자 찾아오지 않습니다 - 안국훈 가슴 뭉클해지는 여행길 마음 맞는 길벗 있다면 그 여행은 행운입... 비고양이 2011.06.15 804
7459 마음 - 하태수 마음 - 하태수 하도 속이 검어 마음을 씻어 놓으니 또 때가 묻어 또, 씻었더니 구멍이 나 바람 드니 하늘이... 비고양이 2011.06.15 701
7458 개망초에게 - 김재룡 개망초에게 - 김재룡 고맙다 정말 다행이다 보아주고 불러주지 않아도 덜 서러울 것 같은 이름이어서 단 한... 비고양이 2011.06.15 530
7457 작고 작은 것들이 - 박희순 작고 작은 것들이 - 박희순 손바닥 하나로 햇살 막는 걸 보면 우산 하나로 비 막는 걸 보면 칠흑 같은 밤도... 비고양이 2011.06.14 663
7456 술잔이 넘치는 날에 - 김궁원 술잔이 넘치는 날에 - 김궁원 술잔이 넘치는 날에는 그리운 사람이 더 그리워진다는 사람아! 한잔 술이 가... 비고양이 2011.06.14 717
7455 미안해 - 박선미 미안해 - 박선미 미안해 복수초라는 네 이름 듣고 나도 모르게 눈을 흘겼지 뭐야. 미안해 정말 미안해 복수... 비고양이 2011.06.13 713
7454 이유 있는 만남 - 김철현 이유 있는 만남 - 김철현 그냥 이라는 책임 없는 말 사실은 책임 없는 말이 아니다. 그냥 보고 싶을 리 없... 비고양이 2011.06.13 665
7453 꽃피듯 당신 만나기를 - 김철현 꽃피듯 당신 만나기를 - 김철현 흙속에 묻히고도 두근거림은 쉬이 가실 줄 모른다. 성급한 마음에 두 팔을 ... 비고양이 2011.06.13 733
7452 그리움, 그것은 만남이다 - 김철현 그리움, 그것은 만남이다 - 김철현 그 바람에 묻어 온 냄새 때문에 두통을 앓아야만 했다. 까만 밤보다 더 ... 비고양이 2011.06.12 749
7451 젊어서 고생 - 임영준 젊어서 고생 - 임영준 평생 꺼지지 않는 불씨 충전도 급유도 필요 없는 원천이 되리니 부디 불평과 가벼이 ... 비고양이 2011.06.12 635
7450 별 - 박민동 별 - 박민동 별이 보고 싶다 약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별은 내 싫다 막막한 궤도에 묶여 울부짖는 별도 내 ... 비고양이 2011.06.11 603
7449 인사 - 고수영 인사 - 고수영 길 가다 만난 친구에게 달리는 버스에게 종종 빨간 발목 비둘기에게 꼬리 살랑살랑 강아지에... 비고양이 2011.06.11 547
7448 나중은 오지 않는다 - 안국훈 나중은 오지 않는다 - 안국훈 나중에 만나자 나중에 배울 거야 나중에 술 한 잔 하자지만 결코 그 나중은 ... 비고양이 2011.06.10 740
7447 아무도 몰래 - 강은교 아무도 몰래 - 강은교 이런 날에는 아무도 몰래 그 떨림을 만지고 싶네 빛을 향하여 오르는 따뜻한 그 상승... 비고양이 2011.06.08 701
7446 묵화 - 김종삼 묵화 - 김종삼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 비고양이 2011.06.07 511
7445 그 말 한 마디 - 정재호 그 말 한 마디 - 정재호 내가 눈 감기 전에 말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수천 번 다짐했지만 한번도 입 밖으로... 비고양이 2011.06.05 692
7444 길 - 윤동주 길 - 윤동주(尹東柱)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어버렸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 비고양이 2011.06.01 859
7443 채송화 - 허홍구 채송화 - 허홍구 발뒤꿈치도 한 번 들지 않았었구나. 몸 낮추어도 하늘은 온통 네게로 왔구나. 울타리 하나... 비고양이 2011.06.01 542
7442 꽃씨의 말 - 김난석 꽃씨의 말 - 김난석 안으로 걸어 닫은 작은 다락방 웅크리고 들어 앉은 긴 긴 묵상 머리 조아린다고 기도가... 비고양이 2011.05.16 744
7441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선사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선사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비고양이 2011.05.02 1026
7440 사람에 대한 단상 - 정윤목 사람에 대한 단상 - 정윤목 사람이란 무엇인가, 벽이다 울타리다 원이다 네모다 세모다 울퉁불퉁 돌맹이다 ... 비고양이 2011.05.02 764
7439 보물섬으로 - 최윤희 보물섬으로 - 최윤희 있다 없다 말 많아도 아무도 모르지 그리움 끄트머리 붉은 사선의 통제구역을 지나 북... 비고양이 2011.04.29 609
7438 참 좋은 사람 - 김귀녀 참 좋은 사람 - 김귀녀 수레바퀴 돌다 뒤돌아보면 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있습니다 아픔이 밀려올 때마다 찾... 비고양이 2011.04.29 1119
7437 산다는 것은 - 홍경애 산다는 것은 - 홍경애 산다는 것은 미지의 세계 바다에 출렁이는 파도의 합창소리 산다는 것은 이상의 세계... 비고양이 2011.04.28 969
7436 나비 - 손동영 나비 - 손동영 봄이 찍어 낸 우표랍니다 꽃에게만 붙이는 우표랍니다 비고양이 2011.04.28 514
7435 마음의 가지 - 김궁원 마음의 가지 - 김궁원 마음이란 가지에 꽃들이 피니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납니다. 삼백예순 바람 잘 날 없... 비고양이 2011.04.28 698
7434 별을 꿈꾸는 밤 - 김재미 별을 꿈꾸는 밤 - 김재미 종일 광활한 우주 여행하노라면 별도 피곤했을 테지 아마도 움직임 없이 밤하늘에... 비고양이 2011.04.26 624
7433 할미꽃 - 박승자 할미꽃 - 박승자 등 굽은 소나무 아래 허리 굽은 할미꽃이여 살아서 휘어진 가난 무덤까지 품고 오셨나요, ... 비고양이 2011.04.26 595
7432 늘 행복할거야 - 허정자 늘 행복할거야 - 허정자 계절에게 순응 하는 저 나무는 늘 행복할거야 겸손함과 긍정적인 삶 하늘이 주는 ... 비고양이 2011.04.26 761
7431 노을 - 김명배 노을 - 김명배 왜 우리는 얼굴을 붉히니. 왜 우리는 얼굴 빛을바꾸니. 우리는 무엇이니. 비고양이 2011.04.25 624
7430 애인 - 김대성 애인 - 김대성 그대는 나의 손가락 끝에 박힌 가시 그냥 놔두면 점이 될까 곪아터져 스스로 빠져질까 얼마... 비고양이 2011.04.25 875
7429 기쁨이거나, 슬픔이거나 - 이희자 기쁨이거나, 슬픔이거나 - 이희자 손을 모으면 천지에 가득 차는 기쁨 눈 감으면 이슬로 내리는 슬픔 슬픔... 비고양이 2011.04.25 696
7428 새장 속에 새는 행복 할까? - 김궁원 새장 속에 새는 행복 할까? - 김궁원 별빛이 아름다워도 너는 모르지! 꽃들이 웃고 있어도 푸른 숲의 이야... 비고양이 2011.04.23 513
7427 오늘밤 - 황귀선 오늘밤 - 황귀선 오늘밤엔 달이 한 열 개쯤 떠 있으면 좋겠다 오늘밤에 별이 있는 대로 깨어나 반짝여 주었... 비고양이 2011.04.21 710
7426 어머니의 눈물 - 배우식 어머니의 눈물 - 배우식 어머니의 눈에 떨어지는 방 울 토 마 토 눈물 나게 붉다 비고양이 2011.04.20 608
7425 채찍 - 김은정 채찍 - 김은정 새들이라고 날기가 수월할까 포르르 날다 미끄러지고 푸드득 튀어 오르다 거꾸로 내리 꽂히... 비고양이 2011.04.20 539
7424 또 나에게 - 임영준 또 나에게 - 임영준 사방팔방 모든 게 다 마뜩잖지 가끔은 어이가 없어 까마득 절벽 앞에 섰기도 하고 하나... 비고양이 2011.04.20 694
7423 오늘 같은 날 - 이경섭 오늘 같은 날 - 이경섭 내 마음의 뜨락에 햇살을 들여놓고 맑은샘 길어 차를 끓인다 희망의 뜨락 초록잎들... 비고양이 2011.04.19 778
7422 장미가 되리 - 류정숙 장미가 되리 - 류정숙 무슨 칼로 가슴을 여며내면 저리 피빛 꽃잎이 될까 무슨 불로 구워내면 저리 피빛으... 비고양이 2011.04.18 605
7421 씨앗 - 정두리 씨앗 - 정두리 씨앗은 크지 않아도 된단다 까만 점 하나가 만든 나무숲 그 숲에 둥지 튼 비비새 한 마리 까... 비고양이 2011.04.17 578
7420 한복 - 박목월 한복(韓服) - 박목월 품이 낭낭해서 좋다. 바지저고리에 두루막을 걸치면 그 푸근한 입성. 옷 안에 내가 푹... 비고양이 2011.04.15 639
7419 여백도 없이 - 정하해 여백도 없이 - 정하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온몸 거덜 내는 눈부신 일이다 그 이름으로 하여 뼈들이 뜨... 비고양이 2011.04.14 681
7418 돛단배 - 오시영 돛단배 - 오시영 세상이 무어라 해도 나는 나의 눈을 가질거야 내게 소리로 오는 향기로 오는 너를 제대로 ... 비고양이 2011.04.14 547
7417 더딘 사랑 - 이정록 더딘 사랑 - 이정록 돌부처는 눈 한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눈 깜짝할 사이도 없다 그대여 모든 게... 비고양이 2011.04.14 745
7416 희망 - 노명순 희망 - 노명순 내 창엔 방충망을 치지 않았다 바람이 드나들지 못할까봐 해맑은 햇살이 걸릴까봐 내 창엔 ... 비고양이 2011.04.13 729
7415 사랑법 - 진의하 사랑법 - 진의하 사랑은 풀무 지필수록 용광로가 된다. 사랑은 쇠붙이 달굴수록 연하게 휘인다. 나는 대장... 비고양이 2011.04.13 693
7414 저것 - 박형준 저것 - 박형준 공중(空中)이란 말 참 좋지요 중심이 비어서 새들이 꽉 찬 저곳 그대와 그 안에서 방을 들이... 비고양이 2011.04.13 528
7413 그리움 - 여해룡 그리움 - 여해룡 흘러간 계절은 퇴락해 버린 기억이다 혼 빠지게 달려 왔던 연륜도 떡갈나무로 물들고 애틋... 비고양이 2011.04.12 753
7412 양파 - 이정연 양파 - 이정연 부릅뜬 눈총 한 번 없이도 톡, 쏘아붙이는 말 한마디 없이도 손가락 하나 까딱 하지 않고도 ... 비고양이 2011.04.12 503
7411 꽃의 의미 - 윤주홍 꽃의 의미 - 윤주홍 누구의 넋이 일까 무슨 연유 있었기에 내 가슴 한복판에 목숨으로 찾아와서 바람에 향... 비고양이 2011.04.12 545
7410 무명도 - 이생진 무명도 - 이생진 저 섬에서 한 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뜬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그리운 것이... 비고양이 2011.04.11 561
7409 희미해지기 - 오정자 희미해지기 - 오정자 원점으로 돌아가야지 누추한 흙에서 비롯된 나 추락이 무서운 어린 새새끼처럼 지워지... 비고양이 2011.04.11 675
7408 바람이 남긴 말 - 오정자 바람이 남긴 말 - 오정자 당신 손을 슬쩍 떨쳐버릴까 하는데요 홀로 홀가분한 의지로 지향 없이 걸으려 하... 비고양이 2011.04.11 691
7407 생각이 잠들면 잊힌다 - 황라현 생각이 잠들면 잊힌다 - 황라현 죽은 세포는 살이 될 수 없듯이 이미 떠난 사람은 사랑이 될 수가 없다 생... 비고양이 2011.04.11 685
7406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 베르톨트 브레히트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 베르톨트 브레히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 비고양이 2011.04.11 764
7405 삶의 가운데 - 김추인 삶의 가운데 - 김추인 그런 날이 있다. 사는 일이 다 별것도 아닌데 그렇게 추운 때가 있다. 신발의 흙을 ... 비고양이 2011.04.08 797
7404 오늘의 결심 - 김경미 오늘의 결심 - 김경미 라일락이나 은행나무보다 높은 데서 살지 않겠다 이른 저녁에 나온 별빛보다 많은 등... 비고양이 2011.04.08 601
7403 지게는 힘이 세다 - 이명윤 지게는 힘이 세다 - 이명윤 해거름 전에 오거라이 어무이 말씀 지게에 태우고 산에 올라 거친 숨소리마다 ... 비고양이 2011.04.08 609
7402 꽃의 후회 - 오정자 꽃의 후회 - 오정자 그래 상처다 별을 따려는 욕심도 절벽에 놓인 하나뿐인 목숨도 수행을 위해 눈꺼풀을 ... 비고양이 2011.04.08 577
7401 자서 - 김추인 자서(自序) - 김추인 나는 지금, 어느 전생의 기억을 들고 여기 서 있는 것일까 모래의 세상에 발이 지워진... 비고양이 2011.04.08 515
7400 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 - 김현숙 풀꽃으로 우리 흔들릴지라도 - 김현숙 우리가 오늘 비탈에 서서 바로 가누기 힘들지라도 햇빛과 바람 이 세... 비고양이 2011.04.07 1819
7399 가끔 살아가는 일이 힘겨울 때면 - 이채 가끔 살아가는 일이 힘겨울 때면 - 이채 가진 것이 많은 당신은 부풀리고 또 부풀리겠지만 가진 것이 적은 ... 비고양이 2011.04.07 788
7398 창 - 류인서 창(窓) - 류인서 사월에서 오월로 가는 길목에 작은 창이 나 있다 그 창가에 붉은 빛이 서로 다른 꼬마장미... 비고양이 2011.04.07 595
7397 뒷모습 - 문재구 뒷모습 - 문재구 착한 사람은 뒷모습이 아름답다. 어렸을 때 멀리서 발견한 어머니의 뒷모습 19살 때 남산... 비고양이 2011.04.05 662
7396 사랑은 아닐지도 몰라 - 허순성 사랑은 아닐지도 몰라 - 허순성 하루가 누우면 누군가 가만히 가슴 더듬어 오지 않으면 사랑은 아닌지도 몰... 비고양이 2011.04.05 647
7395 내 안에 그대 - 임보선 내 안에 그대 - 임보선 별 보다 먼 바다 보다 깊은 그대 내 안에 있다 너무 멀어 만날 수 없고 너무 깊어 ... 비고양이 2011.04.05 766
7394 소금 - 권경애 소금 - 권경애 소금창고에 가면 오늘도 파도 소리 들린다 버리고 버려서 더 버릴 것이 없어 소금이 된 파도... 비고양이 2011.04.04 625
7393 소주 - 김영 소주(燒酒) - 김영 이토록 맑고 투명한 것에서 섬짓한 불꽃이 튀다니 빛이, 바람이, 시간이 소리도 없이 지... 비고양이 2011.04.04 706
7392 人生 - 송세헌 人生 - 송세헌 2박 3일 어제 왔다 내일 간다네. 어제는 갔고 내일은 마악 다가오는데 오늘은 무얼 할꼬. 어... 비고양이 2011.04.03 832
7391 맷돌 - 오한옥 맷돌 - 오한옥 지그시 얹어놓았지 내 몸을 갈아내어 너에게 조금씩 넘겨주려 몸은 몸끼리 마음은 마음끼리 ... 비고양이 2011.04.02 498
7390 솟대 - 권혁재 솟대 - 권혁재 내가 날아가는 거리만큼 당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내가 기다리는 시간만큼 당신에게도 기다... 비고양이 2011.04.02 63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82 Next
/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