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89 배경이 되는 기쁨 - 안도현 배경이 되는 기쁨 - 안도현 살아가면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누구의 배경이 되어주는 것이다. 별을 빛나게 하... 비고양이 2020.08.06 32
7888 너 - 윤보영 너 - 윤보영 예쁘다 아름답다 지적이다 멋있다 우아하다 상큼하다 네가 그렇다 너를 보니 사실이다 비고양이 2020.08.06 21
7887 그가 악수를 청해 오면 - 문정희 그가 악수를 청해 오면 - 문정희 고백하건대 나는 사람을 만나면 먼저 그의 색깔을 보거나 사투리를 듣거나 ... 비고양이 2020.08.05 30
7886 물 긷는 사람 - 이기철 물 긷는 사람 - 이기철 새벽에 물 긷는 사람은 오늘 하루 빛나는 삶을 예비하는 사람이다 내를 건너는 바람... 비고양이 2020.08.05 27
7885 넋 - 박경리 넋 - 박경리 장마 그친 뒤 또랑의 물 흐르는 소리 가늘어지고 달은 소나무 사이에 걸려 있는데 어쩌자고 풀... 비고양이 2020.08.05 26
7884 사는 법 - 홍관희 사는 법 - 홍관희 살다가 사는 법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길을 멈춰 선 채 달리 사는 법이 있을까 하여 ... 비고양이 2020.08.03 25
7883 찬밥 - 문정희 찬밥 - 문정희 아픈 몸 일으켜 혼자 찬밥을 먹는다 찬밥 속에 서릿발이 목을 쑤신다 부엌에는 각종 전기 제... 비고양이 2020.08.03 18
7882 가난한 자에게는 - 나태주 가난한 자에게는 - 나태주 가난한 자에게는 끝없는 평안과 해방을. 넉넉한 자에게는 담을 쌓고도 잠 못드는 ... 비고양이 2020.08.03 22
7881 그는 아름답다 - 강은교 그는 아름답다 - 강은교 그는 아름답다. 자기 밭에 홀로, 그리고 열심히 씨를 뿌리는 자, 아름답다. 그 씨가... 비고양이 2020.07.31 29
7880 바깥에 갇히다 - 정용화 바깥에 갇히다 - 정용화 우리 집 현관문에는 번호키가 달려있다 세 번, 비밀번호를 잘못 누르면 가차 없이 ... 비고양이 2020.07.30 26
7879 사는 이유 - 최영미 사는 이유 - 최영미 투명한 것은 날 취하게 한다. 시가 그렇고 술이 그렇고 아가의 뒤뚱한 걸음마가 어제 만... 비고양이 2020.07.30 34
7878 숨어 있는 것들은 아름답다 - 신경림 숨어 있는 것들은 아름답다 - 신경림 숨어 있는 것들은 아름답다. 들리지 않아 아름답고 보이지 않아 아름답... 비고양이 2020.07.30 28
7877 안부가 그리운 날 - 양현근 안부가 그리운 날 - 양현근 사는 일이 쓸쓸할수록 두어 줄의 안부가 그립습니다 마음안에 추절추절 비 내리... 비고양이 2020.07.29 33
7876 비오는 날은 그대가 그립다 - 허은주 비오는 날은 그대가 그립다 - 허은주 ​ 허전한 마음 속으로 빗물이 걸어들어와 술잔처럼 채워진다 시간이 흐... 비고양이 2020.07.29 43
7875 그러므로 - 나태주 그러므로 - 나태주 너는 비둘기를 사랑하고 초롱꽃을 사랑하고 너는 애기를 사랑하고 또 시냇물 소리와 산들... 비고양이 2020.07.29 30
7874 혼자 - 이정하 혼자 - 이정하 부는 바람이야 스쳐 지나가면 그뿐 남아 흔들리던 나는 혼자 울었다 산다는 건 그렇게 저 혼... 비고양이 2020.07.27 32
7873 마당을 쓸었습니다 - 나태주 마당을 쓸었습니다 - 나태주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꽃 한 송이가 피었습니다... 비고양이 2020.07.27 41
7872 꽃도 사람 같아서 - 윤보영 꽃도 사람 같아서 - 윤보영 꽃 앞에서 예쁘다 예쁘다 볼 때마다 얘기했더니, 글쎄, 꽃이 좋은 향기를 내미는... 비고양이 2020.07.27 17
7871 남편 - 문정희 남편 - 문정희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 비고양이 2020.07.26 30
7870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비고양이 2020.07.26 18
7869 거울 - 박남수 거울 - 박남수(朴南秀, 1918~1994) 살아 있는 얼굴을 죽음의 굳은 곳으로 데리고 가는 거울의 이쪽은 현실이... 비고양이 2020.07.26 17
7868 사람 많은 데서 나는 - 나태주 사람 많은 데서 나는 - 나태주 사람 많은 데서 나는 겁이 난다 거기 네가 없으므로 사람 없는 데서 나는 겁... 비고양이 2020.07.25 19
7867 우리는 서로에게 - 문태준 우리는 서로에게 - 문태준 우리는 서로에게 환한 등불 남을 온기 움직이는 별 멀리 가는 날개 여러 계절 가... 비고양이 2020.07.25 23
7866 아침 밥상 - 김종상 아침 밥상 - 김종상 오늘 아침에는 쌀밥과 버섯국과 생선 조림이 나왔다 아빠가 보더니 밥상은 들판이고 산... 비고양이 2020.07.25 20
7865 그랬으면 좋겠네 - 이시하 그랬으면 좋겠네 - 이시하 애인이 빨리 늙어 소처럼 느리고 순해지면 좋겠네 빨리 늙은 애인이 느지막이 일... 비고양이 2020.07.21 38
7864 무지개를 사랑한 걸 - 허영자 무지개를 사랑한 걸 - 허영자 무지개를 사랑한 걸 후회하지 말자 풀잎에 맺힌 이슬, 땅바닥을 기는 개미 그... 비고양이 2020.07.20 31
7863 또 작심삼일 - 박노해 또 작심삼일 - 박노해 작심삼일이다 또 작심삼일이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그가 살아온 날들이... 비고양이 2020.07.19 32
7862 고마운 일 - 양광모 고마운 일 - 양광모 감사할 일이 있다는 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꽃다운 미소를 지어주고 햇살 같은 말을 ... 비고양이 2020.07.16 38
7861 나 하늘을 사랑하지만 - 문정희 나 하늘을 사랑하지만 - 문정희 ​ 나 하늘을 사랑하지만 생각해 보면 하늘은 나를 너무 지배해 햇살 내려 눈... 비고양이 2020.07.16 30
7860 거울 - 이윤학 거울 - 이윤학 어디, 자신보다 더 불쌍한 인간이 또 있을까 눈물이 글썽거리는 눈동자 거울 속으로 문이 열... 비고양이 2020.07.15 23
7859 빗방울은 구두를 신었을까 - 송진권 빗방울은 구두를 신었을까 - 송진권 아직 발굽도 여물지 않은 어린것들이 소란스레 함석지붕에서 놀다가 마... 비고양이 2020.07.13 83
7858 희망에 부딪혀 죽다 - 길상호 희망에 부딪혀 죽다 - 길상호 월요일 식당 바닥을 청소하며 불빛이 희망이라고 했던 사람의 말 믿지 않기로 ... 비고양이 2020.07.13 22
7857 선긋기 - 문무학 선긋기 - 문무학 이를테면 안과 밖을 가르는 선긋기나 내 것 네 것 나누는 그런 선을 긋는 데는 날이 선 음... 비고양이 2020.07.12 19
7856 들키고 싶은 - 성명진 들키고 싶은 - 성명진 선생님이 바삐 어딜 가는 중이라서 서로 스치고도 들키지 않았다 집에 왔는데 엄마 아... 비고양이 2020.07.12 15
7855 그 말 - 최대호 그 말 - 최대호 옷도 사 주고 좋은 음식도 사 주고 집까지 데려다 주길래 사랑한다고 한번 말 해 봤다. 그 ... 비고양이 2020.07.09 28
7854 비 오는 날 - 최대호 비 오는 날 - 최대호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집에 혼자 있는 나를 위해 전화해 주는 한 사람이 있다 "... 비고양이 2020.07.09 26
7853 비가 오면 - 김후란 비가 오면 - 김후란 비가 오면 우리 비를 맞자 비에 젖으며 오늘을 걷자 비가 온다고 마음도 젖는가 내일 비... 비고양이 2020.07.07 33
7852 너를 두고 - 나태주 너를 두고 - 나태주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 비고양이 2020.07.05 73
7851 지우개 - 이선영 지우개 - 이선영 내 몸에 선명하게 새겨진 너를, 내 몸속 생생한 기록이었던 너를, 오래도록 내 행복과 불행... 비고양이 2020.07.03 34
7850 어느 우산을 놓고 오듯 - 정현종 어느 우산을 놓고 오듯 - 정현종 어디 우산을 놓고 오듯 어디 나를 놓고 오지도 못하고 이 고생이구나 나를 ... 비고양이 2020.07.01 48
7849 한거 閑居 - 박희진 한거 閑居 - 박희진 소나무 아래 바위 위에 좌정하여 초록으로 물드는 명상에 잠겨 볼 일. 솔바람은 거문고 ... 비고양이 2020.07.01 24
7848 준비물 - 최대호 준비물 - 최대호 좋은 일 좋은 사람 좋은 삶을 만나려면 간단한 준비물이 있다. 좋은 나 비고양이 2020.07.01 50
7847 고래를 위하여 - 정호승 고래를 위하여 - 정호승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다면 푸른 바다가 아니지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비고양이 2020.06.30 65
7846 맨 나중 사람 - 김미정 맨 나중 사람 - 김미정 내가 가장 맨 나중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내 가슴 가장 깊이 그대가 묻혀 있기 ... 비고양이 2020.06.27 33
7845 문득, 생각나서 - 윤이산 문득, 생각나서 - 윤이산 침침한 눈으로 노선 안내판을 더듬고 있을 때 그에게서 전화가 왔다 문득, 생각나... 비고양이 2020.06.27 94
7844 사는 일 - 나태주 사는 일 - 나태주 ​ 오늘도 하루 잘 살았다 굽은 길은 굽게 가고 곧은 길은 곧게 가고 막판에는 나를 싣고 ... 비고양이 2020.06.27 35
7843 너를 위해 비워 둔 의자 - 이복현 너를 위해 비워 둔 의자 - 이복현 기다림이 하도 오래어서 몸의 구석 구석에 녹이 슬기 시작한다 가늠할 수 ... 비고양이 2020.06.22 38
7842 의자 - 이복현 의자 - 이복현 누구 한 사람을 가슴에 품는 일은 그의 아픈 무게를 나눠 갖는 일이다 다가가 등 받쳐주고 무... 비고양이 2020.06.22 42
7841 한마디 - 천양희 한마디 - 천양희 내가 어린 아이였을 때 어머니는 내게 사람이 되어야지"란 말을 제일 많이 하셨다 ​ 꾸지람... 비고양이 2020.06.18 39
7840 토닥토닥 - 김재진 토닥토닥 - 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 비고양이 2020.06.16 48
7839 멈추지 말라고 - 정공량 멈추지 말라고 - 정공량 멈추지 말라고 흐르는 바람이 내게 말했습니다 삶에 지쳐 세상 끝에 닿았다 생각되... 비고양이 2020.06.12 47
7838 길 위에서 - 강언덕 길 위에서 - 강언덕 길에 나서봐야 한다 나와 정반대로 가는 사람도 있다는 걸 내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 비고양이 2020.06.09 55
7837 편지 - 문정희 편지 - 문정희 하나만 사랑하시고 모두 버리세요 그 하나 그것은 생이 아니라 약속이에요 모두가 혼자 가지... 비고양이 2020.06.08 45
7836 자전거도둑 - 문정영 자전거도둑 - 문정영 사슬 묶는 것을 잊어 버렸다 바퀴 두 개만 있으면 좁은 길도 갈 수 있다는 그는 늘 집 ... 비고양이 2020.06.04 43
7835 틈에 대하여 - 고영민 틈에 대하여 - 고영민 책장의 책을 빼내 읽고 제자리에 다시 꽂으려고 하니 좀처럼 들어가지 않는다 빽빽한 ... 비고양이 2020.06.03 44
7834 오체투지 - 이수익 오체투지 - 이수익 몸을 풀어서 누에는 아름다운 비단을 짓고 몸을 풀어서 거미는 하늘 벼랑에 그물을 친다.... 비고양이 2020.06.02 38
7833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이 보고 싶다 - 오인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이 보고 싶다 - 오인태 오늘 하루도 잘 지냈습니까 이렇게 저물녘이면 어김없이 ... 비고양이 2020.06.01 29
7832 물고기 등엔 가시가 있다 - 조미희 물고기 등엔 가시가 있다 - 조미희 ​ 아무도 안을 수 없는 날 태양의 혓바닥이 미끄럼틀처럼 기울어진다 불... 비고양이 2020.05.29 44
7831 당신의 저녁 - 김대호 당신의 저녁 - 김대호 ​ 나는 이제 울지 않는다 예전에는 당신을 눈빛으로 알아봤는데 이젠 냄새로 당신을 ... 비고양이 2020.05.29 27
7830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 곽재구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 곽재구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하늘의 별을 몇 섬이고 따올 수 있지 노래하... 비고양이 2020.05.27 35
7829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 나태주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 나태주 서툴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어제 보고 오늘 보아도 서툴고 새로... 비고양이 2020.05.26 75
7828 퇴근길은 서점을 지난다 - 전남진 퇴근길은 서점을 지난다 - 전남진 운이 나를 비껴갔다고 노을 등진 가로수가 말했다 한번도 뜻대로 피어본 ... 비고양이 2020.05.25 27
7827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 양성우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 양성우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모든 들풀과 꽃... 비고양이 2020.05.21 38
7826 교감 - 천양희 교감 - 천양희 사랑때문에 절망하고 절망 때문에 사랑한다고 사람들이 말했을 때 환멸은 길고 매혹은 짧다고... 비고양이 2020.05.19 35
7825 밤 열한시 - 황경신 밤 열한시 - 황경신 밤 열한시 오늘 해야 할 일을 할만큼 했으니 마음을 좀 놓아 볼까 하는 시간 오늘 해야 ... 비고양이 2020.05.16 36
7824 안부 - 윤진화 안부 - 윤진화 잘 지냈나요? 나는 아직도 봄이면서 무럭무럭 늙고 있습니다. 그래요. 근래 '잘 늙는다&#... 비고양이 2020.05.15 82
7823 내가 너를 - 나태주 내가 너를 - 나태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 비고양이 2020.05.11 38
7822 투명 - 심호택 투명 - 심호택 가을날이었다 들판에 뻗친 흰 물줄기가 하늘에 닿아 있는 그런 날이었다 사람들이 나더러 내... 비고양이 2020.05.10 34
7821 국어 시간에 - 이혜영 국어 시간에 - 이혜영 어머니가 제목인 국어 시간 내 짝은 한 번도 고개를 들지 않았다. 읍내 장에 채소 팔... 비고양이 2020.05.09 53
7820 아버지의 나이 - 정호승 아버지의 나이 - 정호승 나는 이제 나무에 기댈 줄 알게 되었다 나무에 기대어 흐느껴 울 줄 알게 되었다 나... 비고양이 2020.05.08 41
7819 유언장 - 하상만 유언장 - 하상만 종수네 아버지가 돌아가시려 할 때 어머니가 엎드려서 또박또박 유언을 받아 적었다 형은 ... 비고양이 2020.05.08 37
7818 엄마걱정 - 기형도 엄마걱정 - 기형도 열무 삼십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 비고양이 2020.05.08 33
7817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 - 이승하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 - 이승하 작은 발을 쥐고 발톱 깎아드린다 일흔다섯 해 전에 불었던 된바... 비고양이 2020.05.08 22
7816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정채봉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정채봉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 비고양이 2020.05.08 24
7815 곰국 끓이던 날 - 손세실리아 곰국 끓이던 날 - 손세실리아 노모의 칠순잔치 부조 고맙다며 후배가 사골 세트를 사왔다 도막난 뼈에서 기... 비고양이 2020.05.07 24
7814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비고양이 2020.05.06 25
7813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 류시화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 류시화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언제나 식기 전에 밥을 먹었었다. 얼룩 묻은 옷... 비고양이 2020.05.03 31
7812 외로울 때 - 이생진 외로울 때 - 이생진 이 세상 모두 섬인 것을 천만이 모여 살아도 외로우면 섬인 것을 욕심에서 질투에서 시... 비고양이 2020.05.01 16
7811 찔레꽃 식당 - 이안 찔레꽃 식당 - 이안 오월이 되자 숲속 동네에 찔레꽃 식당이 새로 문을 열었다 하얀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 비고양이 2020.04.30 25
7810 묘비명 - 나태주 묘비명 - 나태주 많이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자. 비고양이 2020.04.29 17
7809 그리움 - 나태주 그리움 - 나태주 햇빛이 너무 좋아 혼자 왔다 혼자 돌아갑니다. 비고양이 2020.04.27 27
7808 말하고 보면 벌써 - 나태주 말하고 보면 벌써 - 나태주 말하고 보면 벌써 변하고 마는 사람의 마음 말하지 않아도 네가 내 마음 알아줄 ... 비고양이 2020.04.26 21
7807 아름다운 사람 - 나태주 아름다운 사람 - 나태주 아름다운 사람 눈을 둘 곳이 없다 바라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니 바라볼 수도 없... 비고양이 2020.04.25 25
7806 내가 좋아하는 사람 - 나태주 내가 좋아하는 사람 - 나태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슬퍼할 일을 마땅히 슬퍼하고 괴로워할 일을 마땅히 괴... 비고양이 2020.04.24 24
7805 바람이 붑니다 - 나태주 바람이 붑니다 - 나태주 바람이 붑니다 창문이 덜켱댑니다 어느 먼 땅에서 누군가 또 나를 생각하나 봅니다 ... 비고양이 2020.04.23 25
7804 내가 하고 싶은 사랑은 - 윤보영 내가 하고 싶은 사랑은 - 윤보영 사랑을 하고 싶다 눈이 맑은 사람을 만나 결 고운 사랑을 하고 싶다. 가슴 ... 비고양이 2020.04.20 21
7803 동행 - 이수동 동행 - 이수동 꽃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이면 10번은 변하겠지... 비고양이 2020.04.19 29
7802 선택하기에 - 임영준 선택하기에 - 임영준 네가 서 있는 세상은 암담한 막장이 아니야 우리가 바라는 낙원은 아스라한 별이 아니... 비고양이 2020.04.16 40
7801 견디다 - 천양희 견디다 - 천양희 울대가 없어 울지 못하는 황새와 눈이 늘 젖어 있어 따로 울지 않는 낙타와 일생에 단 헌 ... 비고양이 2020.04.14 33
7800 종이 비행기 - 김재진 종이 비행기 - 김재진 먼길을 걸어와 네 앞에 서면 너는 가만히 웃고만 있다. 그 웃음만으로도 따뜻하다고 ... 비고양이 2020.04.14 22
7799 말을 씻는 시간 - 황영주 말을 씻는 시간 - 황영주 옷을 벗 듯 말을 벗어 몸을 씻 듯 말을 씻는다 하루를 걷으면 허랑하게 걷돌거나 ... 비고양이 2020.04.11 37
7798 착각 - 민병도 착각 - 민병도 사람들은 저마다 저만 저울이라 한다 산과 들, 지는 꽃잎에 달빛마저 요량하며 서로가 마음에... 비고양이 2020.04.09 33
7797 돌아오는 길 - 나태주 돌아오는 길 - 나태주 점심 모임을 갖고 돌아오면서 짬짬이 시간 돌아오는 길에 들러본 집이 좋았고 만난 사... 비고양이 2020.04.08 36
7796 따듯한 말 - 이은봉 따듯한 말 - 이은봉 말에는 다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지 차가운 말에는 차가운 마음이 담겨 있고 따듯한 말... 비고양이 2020.04.08 34
7795 개의 정치적 입장 - 배한봉 개의 정치적 입장 - 배한봉 개들이 짖는 소리를 개소리라 한다. 그것은 개들의 대화이기도 하고 개들이 달을... 비고양이 2020.04.08 19
7794 새를 심다 - 나희덕 새를 심다 - 나희덕 공중에 새를 심었다 이제 하늘 밖으로 날아갈 수 없는 새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모종처럼... 비고양이 2020.04.07 21
7793 오늘의 결심 - 김경미​ 오늘의 결심 - 김경미​ 라일락이나 은행나무보다 높은 곳에 살지 않겠다 초저녁 별빛보다 많은 등을 켜지 않... 비고양이 2020.04.06 21
7792 퇴근 - 전영관​ 퇴근 - 전영관​ 생활의 의문이란 바람에게 행선지를 묻는 일 연애도 안부도 없이 상스러운 거리에는 돌아보... 비고양이 2020.04.06 35
7791 별똥별 - 정호승 별똥별 - 정호승​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에 내가 너를 생각하는 줄 넌 모르지 떨어지는 별똥별을 바라보는 ... 비고양이 2020.04.06 42
7790 사람의 일 - 천양희 사람의 일 - 천양희 고독 때문에 뼈아프게 살더라도 사랑하는 일은 사람의일입니다. 고통 때문에 속 아프게 ... 비고양이 2020.04.04 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2 Next
/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