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조금은 어설프게 기타를 치던 친구는 지금은 클래식 기타 수강을 받고있고
거주하는 아파트 이웃 초보자들에게 강습도 하고 그 이웃들이 연주회 무대에 서기도 했던 것 같다.
2011년 5월 찍었던 영상을 보며 참 멀리도 왔구나 싶다.
느리더라도 목적을 둔 마음걸음을 멈추지 않는 친구들의 이야기들은
나를 일으키게 하고 발걸음을 내딛게 만든다.
나는 내 첫걸음으로부터 얼마만큼 멀리 와 있는 것일까?
촬영, 편집일: 2011.5월 / 작성일: 2019.12월